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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몸이 으슬할 때, 유럽식 민간요법 뱅쇼를 집에서 만드는 이유

📑 목차

    뱅쇼는 유럽에서 오래전부터 마셔온 겨울 민간요법입니다.
    요즘은 겨울이 되면 커피숍이나 마켓에서도 종종 볼 수 있어서,
    한 번쯤은 드셔 보신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따뜻하고 향신료 향이 나서
    “겨울 음료” 정도로 기억하는 경우가 많지만,
    뱅쇼는 원래 몸을 데우기 위해 마셔온 생활 음료에 가까웠습니다.
    뱅쇼(Vin Chaud) 프랑스어로 ‘따뜻한 와인’이라는 뜻으로,
    와인에 오렌지와 향신료를 넣어
    끓이지 않고 천천히 데워 마시는 방식의 음료입니다.
    유럽식 겨울 음료 뱅쇼, 오렌지와 계피가 들어간 따뜻한 와인

     

    1. 왜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게 다를까요?

    밖에서 파는 뱅쇼는 맛있고 간편하지만,
    대부분은 향과 단맛 위주로 조정되어 있습니다.

    반면 집에서 만들면
    재료도, 농도도, 단맛도
    내 몸 상태에 맞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만든 뱅쇼는 이런 점이 다릅니다. • 향신료를 아끼지 않고 넣을 수 있고
    • 단맛을 최소한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 끓이지 않고, 온기 위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차이가 쌓이면
    뱅쇼는 단순한 겨울 음료를 넘어
    몸을 회복 쪽으로 돌려주는 저녁 루틴이 됩니다.

    2. 뱅쇼가 겨울에 좋다고 여겨진 이유
    유럽에서 뱅쇼를 마신 타이밍
    완전히 아플 때가 아니라,
    몸이 으슬하고 컨디션이 떨어질 때였습니다.

    몸이 차가워지면
    회복 속도도 함께 느려집니다.
    뱅쇼는 이 흐름을 끊어주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따뜻한 온기,
    향신료의 자극적이지 않은 향,
    그리고 천천히 마시는 시간 자체가
    몸을 쉬는 쪽으로 자연스럽게 이끌어 줍니다.

     

    3. 집에서 만드는 뱅쇼,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뱅쇼 재료 계피 스틱 팔각 정향 건조 과일

     

    기본 재료 1) 레드와인 1병 (비싼 와인보다는 저렴한 와인이나 단와인도 잘 어울립니다.)
    2) 오렌지 1개
    3) 계피 스틱 1개 (향이 강하므로 적게 넣는 것이 좋습니다.)
    4) 정향 몇 알
    5) 꿀 또는 올리고당 소량

    뱅쇼에 들어가는 과일은 오렌지 외에도
    사과나 레몬을 함께 사용하셔도 됩니다.

     

    조금 지나 단맛이 올라온 과일도
    껍질을 벗겨 사용하면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요즘은
    계피 스틱, 팔각, 정향, 건조 과일이 함께 들어 있는
    뱅쇼 키트도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STEP 1 오렌지는 껍질째 사용하되,
    흰 속껍질이 과하지 않게 썰어 줍니다.
    STEP 2 모든 재료를 냄비에 넣고
    약불로 불을 켭니다.
    재료를 넣는 순서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STEP 3 (가장 중요) 절대 끓이지 않습니다.
    김이 올라오기 직전 온도에서
    15~20분 정도 천천히 데웁니다.
    끓이지 않고 데우는 뱅쇼 만드는 과정
    STEP 4 불을 끈 뒤 꿀이나 올리고당을 조금 넣어
    맛을 부드럽게 정리합니다.
    달게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4. 마무리하며..

    겨울 저녁 집에서 즐기는 따뜻한 음료
     

    뱅쇼는 특별한 보약은 아닙니다.
    다만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를
    무시하지 않게 도와주는 음료입니다.

     

    밖에서 사 마셔도 좋지만,
    집에서 좋은 재료로 넉넉하게 만들어
    천천히 마시는 뱅쇼는
    분명 다른 경험을 줍니다.

     

    겨울 저녁,
    커피 대신 한 냄비의 온기를 준비하는 것.
    그것도 충분히 집에서 잘 사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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